임종룡 금융위원장, 정권 교체 앞두고 사직서 제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권 교체 앞두고 사직서 제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5.10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에 조윤제 서강대 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홍종학 전 의원, 김기식 전 의원 등 ‘거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임 금융위원장의 모습. ⓒ뉴시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금융위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한다. 인사처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와 업무를 시작하는 대로 임 위원장의 사표를 전달할 예정이다.

만약 임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새 위원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정은보 부위원장이 금융위를 이끌 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라서 대행 체제는 따로 없다”며 “위원장 자리가 비게 되면 부위원장 체제로 업부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기 금융위원장 인선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완료되고 새 총리의 제청을 받아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문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으로 꼽히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홍종학 전 의원, 김기식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