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싫은 회사는? '복지 열악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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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싫은 회사는? '복지 열악한 회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5.1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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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비전 없는 회사'…최악은 '돈 적게 주고 요구하는 것만 많은 회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우리나라 구직자들이 고(高)연봉보다 고(高)복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1076명을 대상으로 '이런 회사는 합격 통보가 와도 입사하기 싫다'는 주제로 설문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46.6%)'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전이 없어 보이는 회사(33.5%)'였고, '연봉 수준이 낮은 회사(30.4%)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야근이 잦은 회사(27.1%)', '조직 분위기가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회사(20.8%)', '경영진이 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회사(9.3%), '외곽에 위치해 출퇴근 거리가 너무 먼 회사(8.1%)', '직속 상사나 선배 등 롤모델이 없는 회사(3.5%)'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회사 규모가 작고 연봉이 낮더라도 입사하고 싶은 회사(복수응답)'로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회사(42.1%)'를 가장 많이 꼽았고, '칼퇴근 보장·야근 없는 회사'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이 각각 33.1%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입사 지원했던 회사 가운데 가장 최악의 회사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입사지원자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 회사'가 59.9%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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