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우리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사)외국인평화공동체와 함께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제주금융센터 3층에 제주이주민센터와 쉼터공간을 설립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제주지역 외국인에게 △외환송금 △출국만기 보험금 접수 등 금융서비스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집기구입 예산을 지원하고, (사)외국인평화공동체는 센터 운영과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의 교육을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출국만기 보험금 접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외국인 전용 송금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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