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 9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61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00명(20.8%) 감소하는 등 지난 2월이후 8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9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크게 주는 등 지난 2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구직자가 구직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계 없음>   © 시사오늘

또한 9월 실업급여는 33만9000명에게 2886억원이 지급돼 전년 동기 38만1000명, 3533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4만2000명(11.0%)감소하고, 지급액 역시 647억원(18.3%)이 감소해 지급자수는 7개월 연속, 지급액은 6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들어 9월까지 실업급여 신청자 누계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만9000명(10.6%)이 줄고 지급자수는 5만3000명(4.9%), 지급액은 3806억원(11.9%)이 각각 감소했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지급자 및 지급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고용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구직자들이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를 통한 9월 구인인원은 13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명(8.3%)이 증가하는 등 구직시장도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