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는 국내 처음 등장한 숙박 챗봇 알프레도의 누적 이용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알프레도는 여기어때가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공지능 숙박 챗봇으로, 여기어때의 숙박시설 빅데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사용자를 응대한다. 숙소 위치, 투숙 인원 등 간단한 문의부터 예약 변경, 숙소 추천이 가능하다.

알프레도 누적 이용자는 4만 명, 누적 대화는 20만 건을 넘었다. 알프레도가 추천한 숙소를 예약한 사람은 2000명에 이른다.

알프레도 누적 사용자 중 약 5%는 알프레도 추천에 만족해 실제 소개받은 숙소를 예약, 결제했다. 현재 알프레도 사용자 만족도는 80점(100점 만점)이다.

알프레도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숙소 추천이었다. '수영장 있는 호텔', '스파 있는 펜션' 등 숙소 추천 요청이 가장 많았다. 얼리버드 사용법, 5박에 1박 쿠폰 사용법, 리얼리뷰 관련 문의가 뒤를 이었다.

문지형 CCO는 "여기어때 MAU가 월 200만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알프레도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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