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개별 여행객’ 전년 대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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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개별 여행객’ 전년 대비 소폭 증가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6.0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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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중 개별여행객 비중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 외래관광객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중 개별여행객(에어텔 포함) 비중은 75%였다. 이는 2015년의 개별관광객 비중 73.8%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47% 가까이 차지한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여전히 단체관광객 비중이 37.4%로 전체 외국인 단체여행객 비중보다 높았다.

반대로 개별여행 비율이 높은 지역은 영국(99.4%)과 중동(98.6%)으로 나타났다.

개별관광객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 정부의 여행업계 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치·외교적인 리스크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방문 제약을 받으면서 정부와 업계는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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