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융보안데이터센터´ 개소…금융 클라우드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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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융보안데이터센터´ 개소…금융 클라우드 시대 선언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6.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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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는 전자금융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함께 15일 KT 목동 IDC2센터에서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 Financial Security Data Center)의 문을 열고 금융 클라우드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데이터센터 런칭 세미나를 겸한 이번 행사는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웹케시 윤완수 대표를 비롯 20여개 기업, 40여명의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는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 센터다. 한 대의 서버 장비만으로 기업별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워크 등을 하나의 서버로 통합해 기업별로 완벽하게 분리된 환경을 제공한다. 단일 서버로 구성돼 있어 설치가 단순하며 운용비용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쓴 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금융정보 보호를 위해 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인증)을 획득한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의 보안 장비 및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KT의 24시간 265일 보안 관제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전자금융 전문기업인 웹케시를 통해 번거롭고 까다로운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해 스타트업이 좀 더 쉽게 핀테크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 부사장은 "서비스형 클라우드는 중요 금융정보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금융보안데이터센터는 전자금융 감독 규정의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시킨 국내 최초의 서비스"라며 "금융보안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 탄생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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