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질적 성장 첫 발 ‘로드 이피션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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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질적 성장 첫 발 ‘로드 이피션시’ 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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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 "총 보유 비용 넘는 총 운송 효율 제고로 고객 신뢰 얻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왼쪽)와 최정식 상무가 뉴악트로스 2017년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상용차 고객들의 기존 구매 기준인 총 보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뛰어넘는 총 운송 효율(TTE, Total Transport Efficiency)을 제시하며, 이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소개하고 나섰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29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프레젠테이션(Media Presentation) 행사에서 "국내 시장에서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로 거듭나는 한편 상용차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차량 보유, 운영 비용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은 사고 비용과 정비에 따른 고객 수익의 기회 손실까지 폭넓게 다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탑-클래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효율 컨셉트 '로드 이피션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운송 효율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 총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로드 이피션시는 고객이 보유 기간 내 최고 효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로드 이피션시의 핵심 가치로 총 보유 비용 절감, 혁신적인 안전성, 신속한 운행 복귀 등을 내걸었다.

우선 총 보유 비용 절감은 2세대 OM47X 엔진과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1세대 대비 연료 효율이 최대 6% 향상된 이 엔진은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2017년형에 적용된다. 여기에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플릿 보드 에코 서포트, 서비스 컨트랙트 등의 기능들이 더해져 기존 대비 낮은 총 보유비용을 자랑하는 것이다.

이어 조 대표는 "운행 중 아무리 연비 주행을 하며 비용을 아끼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며 "때문에 혁신적인 안전성 역시 로드 이피션시의 중용한 요소"라고 전했다.

특히 "뉴악트로스 2017년형은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 법적 규제가 이뤄지기도 전에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간 거리 제어 기능,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등은 고객의 사고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중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4는 차량 뒤의 보행자까지 감지하는 4세대 레이더로 모든 조건에서의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의 기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다임러 트럭 토리아는 고객의 수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신속한 운행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비 시간 최소화는 물론 한 번에 제대로 수리할 수 있는 정비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빠른 예약 접수는 물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없도록 필요 부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고객들이 최단시간 내에 운행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규상 대표는 "로드 이피션시를 앞세워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이러한 질적 성장이 이뤄지면 양적 성장은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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