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 열흘만에 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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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 열흘만에 100만개 판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7.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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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거꾸로수박바 제품 이미지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10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9일 제품 판매량이 2000개에 불과했지만 10일이 지난 7월 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동시에 이달부터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그간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종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가 줄을 이었으며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제과에서 지난 5월말 출시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의 파우치 제품들도 한 달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한 빙과 신제품들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빙과류에서 이런 인기는 실로 오랜만”이라며 “신제품들이 수년 동안 침체된 빙과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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