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수산물 해외 진출 지원…수출지원센터 늘리며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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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수산물 해외 진출 지원…수출지원센터 늘리며 광폭 행보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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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수협중앙회는 민간 수산물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거나 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하는 등 수산물 널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민간 수산물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수협은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12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중국의 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베이징(北京)에 이어 설립되는 수출지원센터는 민간 수출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 및 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협은 오는 8월에 LA(미국)와 동경(일본)에도 센터를 개설해, 총 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기업도 기존 10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확대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수협 시장개척단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장개척단은 2016년 3회에 걸쳐 조미김·전복·갈치 등 총 3천 559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수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배달하기 위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확보를 위해 CJ대한통운과 MOU를 체결했다.

수협 관계자는 "중국·베트남·대만·일본·미국은 모두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출국"이라며 "각 지역의 센터개설로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수산물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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