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익 14조 돌파…전년 동기比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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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14조 돌파…전년 동기比 72.7%↑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7.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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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전자는 매출 61조6억 원, 영업이익 14조66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7%, 72.7%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1조538억 원으로 89.0%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23.1%로 역대 최고치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고용량 서버용 D램과 SSD 판매 확대 △시스템 LSI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갤럭시 S8용 부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 S8 글로벌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TV는 패널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둔화됐고 생활가전은 B2B시장 투자로 인해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부품 사업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는 디스플레이와 무선 사업의 실적이 둔화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OLED 사업에서 세계 최고·최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도 각각 설계와 제조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다만, IT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M&A를 통한 첨단기술 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움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과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과 온라인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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