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아프리카 카드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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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아프리카 카드사업 진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7.3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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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통신사업자 보다콤과 M-PESA 활성화 업무 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카드를 통해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1위 통신사업자인 보다콤(Vodacom)과 모바일 머니 ‘M-PESA' Payment 활성화 업무 협약을 현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의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을 위한 비은행부문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아프리카 카드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동아프리크를 중심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M-PESA의 결제‧지급기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하나카드의 1Q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향후 지역 내 금융정보처리 시스템 사업자인 페이링크(PayLink)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임할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동아프리카의 경제 중심국인 탄자니아의 1위 통신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그룹내 하나카드의 1Q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룹 비은행 부문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머니가 활성화돼 있는 케냐의 대형 통신사와의 제휴사업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그룹 내 하나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지급 기술을 이전하고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와 모바일 머니 ‘M-PESA'와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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