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 주식 온라인매매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8월부터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담당 직원과의 전화 통화만이 베트남 주식 거래의 유일한 수단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베트남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가까운 영업점 방문 혹은 비대면 계좌개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뒤 ‘QV HTS’ 또는 ‘QV MTS Global’ 앱을 설치하면 된다. 계좌에 원화를 입금한 뒤 베트남 동화로 환전을 하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1천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다음 한 달 동안 호치민, 하노이, 인도네시아 3개 거래소 중 1개 거래소의 실시간 주식 정보 무료 이용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고,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주식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