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바베큐폭립 출시…프리미엄 안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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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바베큐폭립 출시…프리미엄 안주 강화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8.0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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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여름을 맞아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안주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 BGF리테일

여름을 맞아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안주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원데, 편의점 CU는 ‘CU 바베큐 폭립(5,900원)’을 출시해 냉장안주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돼지 등갈비에 달콤짭조름한 바베큐 소스를 더한 아메리칸 펍(Pub) 스타일 안주로, 마리네이드 과정을 거쳐 맛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렌지업하거나 후라이팬에 5분간 가열하면 방금 오븐에 구운 것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일회용 위생장갑도 동봉했다.

CU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7월 안주류 상품의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8% 신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28.7%가 올랐다.

특히 열대야가 이어진 이달 심야시간대(22시~02시) 안주류의 매출은 전월 대비 22.1%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냉장안주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CU의 전체 안주류 매출 중 냉장안주의 비중은 2015년 55.5%에서 2016년 56.9%로 소폭 신장하더니, 올해에는 61.9%로 훌쩍 뛰었다.

마른안주 역시 올해 절대적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지만 냉장안주의 신장폭이 워낙 커 매출 비중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냉장안주의 인기는 최근 수제, 수입맥주 등 개성 강한 맛의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냉장안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에 편의점 업체들도 혼술족, 홈술족을 위한 1인용 계란말이, 고등어구이, 해물볶음 등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측은 “최근 다양한 맛을 가진 수제맥주, 수입맥주 등 다양해진 편맥(편의점 맥주)에 맞춰 30여 가지의 냉장안주 운영하고 있다”며 “CU(씨유)는 세분화된 고객 입맛에 맞춰 각기 다른 맥주의 향과 맛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안주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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