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휠라코리아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휠라 충장로 메가스토어’ 리뉴얼 오픈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휠라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는 지난해 휠라가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메가스토어 중 한 곳이다. 리뉴얼로 새로워진 휠라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 건물 외벽에는 휠라를 상징하는 로고 현판을 다양하게 배치,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입구 양옆으로는 형태 다른 쇼윈도를 설치했다. 특히 입구 중심으로 왼쪽에 위치한 ‘돌출형 트라페즈 쇼윈도’는 마치 거리 안으로 쇼윈도가 들어선 모양새다. 고객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브랜드 의지를 쇼윈도 구성과 제품 디스플레이에 반영했다.
폭이 넓은 계단을 올라 입장하는 매장 내부는 총 2개 층으로, 휠라 헤리티지 존(1층)과 퍼포먼스 존(2층)으로 구분해 라인별 제품을 배치해 아이템 탐색과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옆 대형 벽면은 100여년 이상의 휠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 콘셉트로 꾸몄다.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 건립돼 있는 휠라 뮤지엄에서 공수한 의류, 신발 등 각종 아이템과 당시 이미지들로 아카이브 월(Archive Wall)을 구성했다.
매장 2층에는 별도의 ‘커뮤니케이션 존(Communication Zone)’을 마련했다. 통유리창을 배경으로 무대공간과 라커 등을 설치해 향후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VR존도 신설해 매장 고객은 물론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판매 중심의 매장 역할을 넘어 브랜드와 문화, 놀이공간으로 구축해 광주지역 젊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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