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골드만삭스에 법인세 660억 추가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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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골드만삭스에 법인세 660억 추가 징수
  • 경제팀
  • 승인 2010.10.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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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국세청으로 부터 600억원의 법인세를 징수당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로세무서는 지난 22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으로 부터 법인세 606억3000만원과 지방소득세 60억6000만원, 부가가치세 1억5500만원 등 지난 2006~2007년 영업활동에 대한 법인세 등 668억4972만5480원을 추가 징수키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2006년 진로매각시 골드만삭스 증권이 채권투자로 1조원 가량을 벌어들이면서 세금은 내지 않았는지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당시 골드만삭스의 아일랜드 펀드인 세나인베스트먼트가 채권에 투자했다고 주장했으나 국세청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이 채권투자와 매각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세금을 추징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국세청의 추가 추징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추징 금액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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