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경상권 대학 학습그룹 최종보고회 가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철강협회, 경상권 대학 학습그룹 최종보고회 가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17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철강관련 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경상권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업계 퇴직 기술인력을 비롯해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4명의 참가했다. 

철강관련 학습그룹은 철강SC가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 벨트인 경상권 내 고급 기술인력 수급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출범한 학습그룹(FSS)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기술연구소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업계 이슈(제강, STS, 강관, 컬러강판)를 과제로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그룹을 구성하고, 각 분야의 숙련 퇴직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공장 견학 기회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2달 간의 학습그룹 운영은 이날 각 조별 수행 과제 발표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보고회에서는 'ERW용접 강관의 후열처리 온도에 따른 충격특성 평가'를 발표한 울산대 문진우군 외 3명이 최우수 그룹으로, 'Carbon을 이용한 제강 Dust의 활용'를 발표한 창원대 권순철군 외 2명이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학습그룹 활동에는 총 24명이 참가해 전원이 수료하는 등 학생들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만나서 실질적인 과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만큼 학습 열의가 높았다"며 "협회에서는 산학교류의 질을 높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산업을 이해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SC는 금번 경상권 대학원생 학습그룹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업계와 협의를 통해 경상권 외 다른 지역에서도 학습 그룹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