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박 교수는 한국형 기분장애 약물치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높이고 학회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01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총무이사, 학술이사,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최초로 우울증 교과서와 양극성장애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출판한 바 있다.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회장, 성인 ADHD TFT 총괄위원장, 대한우울조울병학회 고문과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대표로 지속적인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