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는 상용화 기반 SDN(Software Defined Networks,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솔루션과 원격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10월 9~13일)된 네트워크 가상 분야 전시회 'SDN/NFV 월드 콩그레스 2017 전시'에서 공개됐다.

KT SDN 솔루션은 전용회선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IP, 클라우드까지 확장해 ICT 인프라 전체를 한 번에 제어 가능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하면 지능화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과 장애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원격 NFV 솔루션은 NFV 기술 기반으로 가상 스위치, 가상 방화벽, VPN 등을 이용해 KT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를 하기 때문에 고객사에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나 관리자를 따로 두지 않아도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SDN/NFV 월드 콩그레스 전시를 통해 KT SDN 솔루션이 공공망과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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