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과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핏'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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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과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핏' 연말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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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개발한 한정판 쏘나타가 올 연말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을 갖고, 한정판 출시 예정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했다. 핵심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고객이 직접 기획·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상품기획 현장에 고객이 직접 참석해 차량 핵심 부품과 트림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H-옴부즈맨과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H-옴부즈맨은 지난달까지 총 5개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안을 현대차에 제안했으며 현대차 임직원들의 투표와 상품개발 유관부서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안이 확정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이라는 모델명도 H-옴부즈맨의 투표를 통해 정해진 것이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편의관련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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