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7064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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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7064억 원 달성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0.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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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70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공시한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73억 원으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8000억 원 이상을 시현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이 확대됐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며 “또 판매관리비가 꾸준히 감소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건전성 지표들도 지속적인 개선세”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원화대출금 성장률이 1분기 -0.5%에서 2분기 1.3%, 3분기 3.2%로 자산 성장속도가 가속화되는 추세였다. 부문별로는 3분기 누적 기준 가계대출이 3.0%, 기업대출은 5.0%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3분기 중 4.6%, 연간 기준으로 11.1% 상승했다

반면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높은 대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3분기 중 전분기와 동일한 1.56%를 유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은 1.55%로 전년동기대비 6bp(1bp=0.01%p) 개선됐다.

신한금융 측은 “높은 대출 자산의 성장률과 더불어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되며 그룹의 이자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9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확대됐다. 3분기 순이익도 5916억원으로 2분기(5698억원)보다 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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