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한지주, 글로벌 강화·자본정책 기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신한지주, 글로벌 강화·자본정책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0.3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기대치 부합 무난한 실적…2018년 수익성 양호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신한지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지주가 올 3분기 증권가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와 자본정책으로 2018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31일 신한지주는 전날(5만 900원)보다 300원(0.59%) 떨어진 5만 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96%) 하락한 4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신한지주가 올 3분기 거둔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81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기대치 수준의 무난한 실적이라 판단했다.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 NIM)이 전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됐으나 견조한 대출 성장(가계 일반자금 대출 및 소호, 비외감 중기 대출 위주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유가증권 처분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했으나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경우, 이자이익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한카드는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자카드 매각효과 소진으로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PI이익확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으며 신한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했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향후 신한지주의 관전포인트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자본정책의 두 가지 요소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현재 은행의 경우, 베트남 및 일본에 진출해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은행 및 비은행 비즈니스 강화가 기대된다. 다양한 자본정책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