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밥캣, 4분기 실적개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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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밥캣, 4분기 실적개선 가속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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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가늠 관련 지표도 양호…실적성장세 지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두산밥캣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두산밥캣이 올 4분기에는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향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관련 지표들도 양호해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 두산밥캣은 전날(3만 3600원)보다 150원(0.45%) 오른 3만 3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30%) 상승한 3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두산밥캣의 생산프로세스가 향상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었던 생산차질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수요는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딜러들의 재고 수준도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물론 구보타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두산밥캣에게는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비용요인의 선반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이어 설명했다.

4분기 두산밥캣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1.0%, 29.3% 증가한 1조 1200억 원, 130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향후 두산밥캣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관련지표들도 양호하다고 전했다. 우선 신규주택 건설은 지속되고 있으며, GDP 성장률도 2%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지역의 건설투자도 지난 2015년에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법인의 실적개선으로 세율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제품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두산밥캣의 실적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 이슈도 단기간에 불거져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하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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