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디서나 인공지능 이용하는 '기가지니 LT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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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디서나 인공지능 이용하는 '기가지니 LTE' 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11.2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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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시사오늘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비롯해 '기가지니 버디',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판매를 개시한 기가지니 LTE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LTE 스피커다.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으로 지니뮤직∙뉴스브리핑∙라디오와 같은 미디어 서비스, 감성대화∙생활정보조회∙지식검색∙일정∙교통∙주변검색 등 대화형 비서 서비스, 도어락∙안전밸브∙가전기기 제어와 같은 홈 IoT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LTE라우터 기능을 갖춰 출장, 야외활동에서 나만의 와이파이 환경을 구성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텀블러와 비슷한 크기(7x7x17cm)로 블랙 컬러 원통형의 깔끔한 디자인이다. 배터리용량은 국내 출시된 AI 스피커 중 가장 큰 4100mAh로 오디오 재생 기준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이용 가능하다.

LTE 기반 서비스인 만큼 데이터 요금제 가입이 필요하다. 기가지니 LTE 출시 가격은 26만4000원이지만 공시지원금을 감안하면 실 구매가는 5만 9000원~9만 8000원이 된다.

KT 관계자는 "직관적인 이용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가지니는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40만에 육박한다"며 "이번에 기가지니 LTE까지 새롭게 선보인 만큼 연말까지 가입자 50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가지니 LTE와 함께 공개된 기가지니 버디와 기가지니 키즈워치도 AI 서비스 이용 행태를 변화시킬 상품으로, 내년 1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 설명을 맡은 백규태 KT 서비스 연구 소장은 "집 안팎에서 기가지니를 들고 다닐 수 있고 디바이스를 다양화 시켰다"며 "더 다양한 장치를 추가해 지니를 부르면 언제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헌문 KT Mass총괄사장도 "기가지니는 KT가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담고 있다"며 "기가지니 LTE와 같은 후속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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