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온미디어, AI셋톱박스 시장의 ‘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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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온미디어, AI셋톱박스 시장의 ‘초신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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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음성비서 디바이스 시장 고속 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가온미디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최근 AI(인공지능) 음성비서 디바이스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유일 AI셋톱박스 제조 기업인 가온미디어가 시장 경쟁 본격화에 따른 매출 개선 및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8일 가온미디어는 전날(1만 2300원)보다 300원(2.44%) 상승한 1만 2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00(0.81%) 오른 1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인식은 기존 입력방시보다 편리하고 단순하며 직관적이라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디바이스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AI음성비서 디바이스의 경우 콘텐츠를 소비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사물인터넷 시대에 홈 loT의 허브 역할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미 SKT. 네이버, KT, 카카오 등이 AI음성비서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이중 KT가 출시한 ‘GIGA Genie’는 타 업체 제품과 달리 AI스피커가 아닌 AI셋톱박스와 AI스피커로 제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가지니는 TV에 연결되기 때문에 음성효과와 시각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가온미디어는 바로 이 KT의 기가지니를 독점 공급하는 AI셋톱박스 제조업체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2017년과 2018년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48.1%, 42.2% 증가한 1639억 원과 2231억 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셋톱박스 시장 성장 한계로 저평가받았으나 내년부터는 AI셋톱박스 고객사가 다변화될 것으로 추정되며 AI셋톱박스라는 신규 시장 출현으로 (가온미디어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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