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2월부터 기내서 제주 특산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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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2월부터 기내서 제주 특산품 판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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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주항공은 오는 12월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제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기내 판매 제품인 호끌락칩스(왼쪽부터)와 제주 패브릭 퍼퓸, 마멀레이드세트의 모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2월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제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이 제주 제품의 판로 확대, 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모델 추진의 일환이다.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될 제품들은 제주흑보리를 원료로 만든 '호끌락칩스'와 '제주 패브릭 퍼퓸', '마멀레이드세트' 등이다.

호끌락(제주방언: 작은)칩스는 돌하르방과 제주마(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이다.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당 등 천연원료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론칭기념으로 1개를 구입하면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2000원이다.

또 패브릭 퍼퓸을 생산하는 에이앤필립과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제주 비자림을 떠올리는 상쾌한 그린향의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을 함께 묶은 '패브릭 퍼퓸 듀오'도 선보인다. 가격은 1만5000원이며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제주 마멀레이드 제조업체인 '냠냠제주'가 생산한 '감귤 마말랭'(210g)과 '땡귤 마말랭'(210g)도 세트로 구성해 2만 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향초 '제주바다캔들 △100% 감귤 과즙음료인 '상큼하귤' △제주 전통한과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육포·말육포 등을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 생산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제주항공 브랜드를 입혀 PB상품으로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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