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타이어, 북미 부진 딛고 중장기 외형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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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센타이어, 북미 부진 딛고 중장기 외형성장 본격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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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률 10% 전망…“체코공장 가동, 긍정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넥센타이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넥센타이어가 올해 북미시장에서의 부진을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더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분석했다. 그러나 2018년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 등 중장기 투자포인트를 고려하면 2019년부터는 본격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넥센타이어는 전날 종가(1만 2100원)와 동일가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41%) 상승한 1만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8% 증가, 9.8% 감소한 4963억 원, 49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미시장 부진에 따라 2018년 이익 전망치 조정폭이 컸지마 2018년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 등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을 전했다. 아울러 북미시장 부진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에 낮은 투입가격에서 생산된 타이어의 연결매출 실현이 4분기에 본격화되면서 넥센타이어의 분기별 수익성 개선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원자재 투입가격은 톤당 1663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가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예상되나 천연고무 투입가격은 2018년 1분기까지는 하락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조수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북미시장 부진 등을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7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체코공장 가동은 넥센타이어의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및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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