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 상반기 영업 헛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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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 상반기 영업 헛 했네
  • 경제팀
  • 승인 2010.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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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회계연도 법인세 납부 등으로 611억 손실 발생
골드만삭스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2010 회계연도 상반기(2010년4월~2010년9월)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서 영업중인 국내 42사, 외국계 20개사 등 전체 증권사 62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091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8512억원보다 6420억원이 줄어들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의 증권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4.7%가 감소했다.
 
이처럼 순이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수탁수수료수입 7144억원이 감소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여기에 유럽재정위기와 미국 등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증시가 등락의 반복으로 자기매매수지가 1319억 감소한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회사별로는 유진투자증권이 499억원으로 적자폭이 가장 컸고 외국계에서는 골드만삭스증권(-458억원)의 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유진투자증권은 올 6월 워크아웃 건설사 발행 회사채 등으로 516억원의 손실을 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증권은 법인세 추가납부 등으로 61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양종금증권(-321억원), IBK투자증권(-42억원), 애플투자증권(-24억원), 한맥투자증권(-22억원), 코리아RB증권(-2억원), 바로투자증권(-1억원) 등 국내사 6개사와 알비에스아시아(-8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51억원), 다이와증권(-46억원), 비오에스증권(-13억원), 비엔피파리바증권(-1억원) 등 외국계 5개사가 더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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