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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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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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 상승세, 광산매각이익 통한 호실적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S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S가 최근 구리가격 상승세, 광산매각이익으로 주요 자회사 LS-Nikko 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KB증권이 밝혔다.

6일 LS는 전날(7만 900원)보다 900원(1.27%) 떨어진 7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1400원(1.97%) 하락한 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LS의 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000억 원(전년 대비 0.3% 감소), 영업이익 1310억 원(전년 대비 37.9%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자회사 영업이익은 LS전선 300억 원, LS아이앤디 250억 원, LS산전 470억 원을 기록할 것이며 LS엠트론은 영업손실 10억 원이 나타날 것이라 추정했다.

이 중 LS아이앤디는 구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신선 업황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해 올해 기준 연간 112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로 LS-Nikko 구리제련의 파나마 광산 매각관련 처분이익이 4년 간 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리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제련 프리미엄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기대해볼 법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투자포인트로는 △구리가격 상승세 △주요 전선 자회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곱았다.

김 연구원은 “구리가격이 상승하면 전선의 판매가격을 높일 수 있어 LS전선, LS아이앤디 등 전선계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유가 상승 상황에서는 중동 지역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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