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균등한 절차 통해 신입직원 채용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금융연수원, 균등한 절차 통해 신입직원 채용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18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2018년 신입직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선발에서는 4명이 합격했지만, 이중 다른 곳에도 중복 합격해 그곳을 선택한 1명을 제외한 3명이 새로 입사하게 됐다.

금융연수원은 금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응시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본인이 노력한 결과를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했다.

우선 지원서류에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 작용할 수 있는 ‘학력’, ‘출신 지역’, ‘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을 일체 기재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는 필기전형의 시험성적을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또 보도자료를 활용한 면접전형에서는 응시자가 면접실 입실 직접에 추첨을 통해 입장순서를 정하도록 함으로써 면접위원들이 지원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응시자의 솔직 담백한 답변만을 토대로 각자의 인성과 역량을 편견 없이 파악하도록 했다.

조영제 금융위원장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이 도입됨으로써 모든 응시자가 균등한 기회를 갖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오직 본인이 노력한 결과만으로 평가를 받는 정의로운 선례를 남겼다”며 “이러한 채용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 이 땅의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