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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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 당분간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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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품 확대 따른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두드러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롯데하이마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새로운 상품확대에 따른 업종 내 성장에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22일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6만 8200원)보다 1400원(2.05%) 오른 6만 9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0.59%) 상승한 6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질적인 영업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95억 원의 여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0.3% 감소한 35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회성을 제거한 영업이익증가율은 18.4%로 지난 3분기와 유사한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0월, 11월 두 달 연속 기대치에 못 미치는 매출로 부진했으나 12월 현재 매출이 다시 고성장을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건조기와 청소기, 청정기 등 신규가전이 외형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온라인 매출 급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건조기 매출 비중은 지금보다 4배 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탁기 매출 비중이 9% 전후로 파악할 시, 건조기 매출 비중은 약 7~8%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장 높은 마진의 상품이 가장 빨리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2018년에도 건조기가 여전히 롯데하이마트의 성장을 견인할 품목이라고 진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재 업계 내 차별화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평가받고 있다. 이는 매장 수 증가가 아닌 새로운 상품 확대에 따른 성장으로 파악된다. 신규수요와 교체수요가 동시 발생하고 있으며 객수와 객단가 또한 모두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채널 확대에 따른 마진하락이 없는 것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한다”며 ‘10월과 11월의 단기적 매출 부진이 모두 주가에 반영되고, 12월 현재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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