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 텔레비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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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 텔레비를 주목하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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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업 및 스카이라이프 LTE TV 사업 선전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스카이라이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스카이라이프가 지난 9월 출시한 OTT 서비스 텔레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가 전망했다. 인터넷 사업 및 스카이라이프 LTE TV 사업 또한 동반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스카이라이프는 전 거래일(1만 3550원)보다 50원(0.37%) 하락한 1만 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48%) 떨어진 1만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는 지난 11월 말까지 1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집했다. 샤오미의 Mi박스에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제품으로 동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 유튜브 및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공중파와 종편 포함 8개 채널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요금이 3300원이며 34개 선택 채널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언제든 포함하거나 제외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기본 채널에 각각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 3~4개는 포함시킬 것으로 보여 5000원 전후로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verage Revenue per User, ARPU)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기존 위성 방송 ARPU가 6000~7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텔레비 기반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법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ARPU가 기존 위성 방송에 비해서는 소폭 낮을 수는 있으나, 기존 위성 방송 가입자 이상의 가입자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기존 위성 방송 가입자 순증으로 인한 매출 성장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초기에는 홍보 등 비용 집행이 불가피하겠으나, 일정 수준의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고 난 뒤에는 위성 방송보다 유치 비용 및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낮아 영업이익 기여 기대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전망했다.

아울러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과 스카이라이프 LTE TV 사업도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의 경우, 위성 전용 가입자 대상 인터넷 결합 판매를 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가 자사 기존 위성 전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가입을 유도하고 있어 통신서비스 업체의 인터넷 가입자 유치 비용보다 훨씬 낮은 지출이 발생하는 만큼 조기 수익 기여가 발생할 것이라 추정했다.
 
위성과 LTE를 결합한 이동체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도 성장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새로운 가입자 시장으로의 확대가 점쳐질 뿐 아니라 도심 지역 및 터널 등에서 끊김이 없고 안테나 크기도 소형화된만큼 승용 가입자 증가가 특히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투자의견 Trding Buy와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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