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한국사금융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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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한국사금융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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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신한은행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취지서’ 등 8종은 제13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국채보상운동취지서는 1907년 작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1300만 원의 외채를 국민 모금으로 갚아 경제 독립을 이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에서의 광고문과 보상운동 조직이 설명돼 있는 ‘마항의연소’, ‘애국상채소’ 등의 소장유물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에서 볼 수 있듯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은 우리 민족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을 계기로 학계 전문가 및 다른 소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정성스럽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채보상운동 연구자 및 전문가 전국대회’에 참가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 보유기관 등재 증명서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기념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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