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게임즈, 2018년 해외시장 성공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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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마블게임즈, 2018년 해외시장 성공 발판 마련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0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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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기대치 못 미쳤으나 글로벌 흥행 가능성 노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넷마블게임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넷마블게임즈가 2017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였기에 올 한 해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했다.

4일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18만 1000원)보다 2500원(1.38%) 하락한 17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8500원(4.70%) 떨어진 17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18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038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지난 11월 테라M, 페이트그랜드오더가 국내 출시됐으며 12월에 리니지2: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해 매출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신규 지역 론칭으로 마케팅비용이 전년 대비 무려 118.3% 증가한 1284억 원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595억 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비록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겠지만, NH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있는 시기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출시될 신규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 주가가 2018년말 현재에 비해 레벌업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며 넷마블게임즈가 그 대표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한 이카루스M,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신작 라인업을 올해 출시코자 한다. 또 중국 판호(라이선스) 이슈가 해결되면 중국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도 기대해 볼 법한 요소다.

이어 매년 1분기에 시행된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추가 신작이 공개될 시, 넷마블게임즈를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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