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카지노 정상화 따른 매출 성장 전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카지노 정상화 따른 매출 성장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업데이트 이후 상승 기류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더블유게임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올 1월 더블유게임즈의 게임 더블다운카지노(DDC)의 일간이용자(DAU) 증가를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며, 4월 업데이트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6만 3100원)보다 1000원(1.58%) 상승한 6만 3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0.96%) 떨어진 6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인수 회사 DDI의 게임 DDC의 1월 DAU는 전달 대비 4.5% 증가한 138만 명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유투자는 IGT(글로벌 1위 카지노 업체) 인기 오프라인 슬롯 런칭 효과에서 비롯된 것이라 분석했다.

더불어 오는 4월 업데이트 이후에는 더블유게임즈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저 간 경쟁 환경 조성으로 배팅 금액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클럽 랭킹 시스템 도입 후 본사 게임 결제액이 도입 전 대비 12.5% 증가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47.2%, 88.8% 증가한 4700억 원과 1536억 원으로 추정했다. DDI의 분기 평균 DAU는 145만 명, 매출액은 759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 지역 확장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매출 비중 89%를 차지했던 북미 시장의 비중을 70%로 재조정함과 동시에 유럽, 호주 등으로 시장 확장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사는 오는 2분기 중 ‘더블포춘카지노’를 대만 지역에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대만은 아시아권에서 소셜 카지노가 가장 성숙된 시장 중 하나로 여겨지는 만큼, 매출 10위권 내에 더블유게임즈가 자리한다면 연간 100~200억 원 추가 매출 발생도 가능하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 1000원을 유지한다”라며 “2019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 운영으로 DDI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