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늘]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시즌 오픈작 〈마술피리〉 상영…CGV, 〈블랙팬서〉 스크린X WEEK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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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늘]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시즌 오픈작 〈마술피리〉 상영…CGV, 〈블랙팬서〉 스크린X WEEK 개최 등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2.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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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새봄에 만나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전설’...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시즌 오픈작 〈마술피리〉 상영

▲ 오페라 인 시네마〈마술피리〉포스터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내달 4일부터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2018 시즌 첫 작품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인 〈마술피리〉는 오페라가 초연된 비엔나 극장에서 100회 넘게 공연되는 등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연출은 데이비드 맥비커가, 지휘는 줄리아 존스가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프랑스 출신의 소프라노 사빈 드비엘이 ‘밤의 여왕’ 역을 맡아 멋진 아리아를 선사하며, 영국의 유명 바리톤 로데리크 윌리암스가 타미노를 돕는 파파게노로 등장한다. 또한 타미노 역엔 마우로 페터, 파미나 역엔 시오반 스탁이 출연한다.

〈마술피리〉로 시작을 여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18 시즌에는, 푸치니의 〈라보엠〉과 〈토스카〉, 베르디의 〈리골레토〉와 〈맥베스〉, 비제의 〈카르멘〉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 오페라들과 마스네의 〈마농〉,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발레 등 총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2011년 최초 선보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포함돼 있다.

〈마술피리〉는 3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14시와 일요일 16시에 상영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등 전국 7개관에서 만날 수 있다.

 

‘3면으로 펼쳐지는 광안대교를 일주일 더’... CGV, 〈블랙 팬서〉 스크린X WEEK 개최

▲ CGV '스크린X WEEK' 이벤트 포스터 ⓒ CJ CGV

CJ CGV가 스크린X와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블랙 팬서〉를 보다 많은 관객들이 3면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X WEEK’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 〈블랙 팬서〉 스크린X 버전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CJ CGV 는 이미 지난해 5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시작으로 〈군함도〉, 〈킹스맨: 골든 서클〉, 〈염력〉 등 네 작품을 ‘스크린X DAY’로 진행한 바 있다. 스크린X DAY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하루 동안 1만원에 스크린X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에는 그 혜택을 일주일로 늘렸다.

이미 전 세계 누적 수익 7억불을 돌파하며 마블 시리즈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 팬서〉는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한 미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평균 좌석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2018년 스크린X 작품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스크린X로 펼쳐지며 역동적인 액션을 속속들이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다.

최용승 CGV 스크린X 스튜디오 팀장은 “스크린X DAY를 일주일로 늘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X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크린X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라얀의 향취를 다시 한번’... 메가박스, 2018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오페라 〈토스카〉 라이브 상영

▲ 오페라〈토스카〉라이브 상영 포스터 ⓒ 메가박스

메가박스가 ‘2018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의 공연 프로그램인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라이브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1967년 창설한 음악제로 기독교 명절인 종려 주일 하루 전 토요일부터 부활절 월요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행사다.

카라얀의 생전 마지막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공연작이기도 한 오페라 〈토스카〉는 전 3막의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로 위대한 예술성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 받는 작품이다.

특히, 치밀하고 극적인 구성과 하룻밤 안에 펼쳐지는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더불어 간결하지만 심리적으로 영리하게 배치된 음악 연주가 작품을 한 편의 음악 스릴러로 완성한다.

오페라 〈토스카〉는 코엑스·센트럴·신촌·목동·킨텍스·분당·광주·서면 등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에서 2018년 부활절인 4월 1일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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