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상사, 주가 하락 불구 펀더멘탈 이상 無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LG상사, 주가 하락 불구 펀더멘탈 이상 無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 개선·석탄가격 강세 등 기대…분기별 실적변동성 축소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상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상사 주가가 지난 1월 상승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올해 동사 영업이익 성장 전망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9일 LG상사는 전 거래일(2만 6200원)보다 200원(0.76%) 상승한 2만 6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1.34%) 오른 2만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상사 주가는 1월 이후 외국인 및 국내기관 매도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2015년 9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올해 동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609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점진적 수익성 개선(908억 원, 전년 대비 21% 증가), 자원사업 GAM석탄광 증산 및 석탄가격 강세로 인한 큰 폭의 증익(1201억 원, 전년 대비 53% 증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분기실적 변동성 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했다. 석유사업(2, 4분기) 및 오거나이징(1, 3분기) 수익인식 변동성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년과 달리 상호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석탄사업 이익 기여가 분기별 300억 원대로 급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상기 요인을 토대로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5% 증가한 3조 2153억 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5% 감소한 613억 원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사실상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