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2월 결산 상장회사 중 483개사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포함)를 신청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투표 행사 주주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을 주주 2만 2569명이 전자투표를 행사해 전년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2017년 12월 결산사의 전자투표행사주주는 1만 938명이었다.

더욱이 이달 마지막 주에 정기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기간이 집중되기에, 전자 투표 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주주 5717명이 전자투표를 시행해, 일일 전자투표 행사 주주수 측면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해 현재 진행 중인 모바일 기프티콘 경품 행사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 일별 1000개를 한도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 모두에게 1인당 1개씩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기프티콘 지급 건과는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 및 노트북,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등 경품 지급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오는 4월 중순경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또, 코스닥협회 주관으로 새로이 추가된 자전거 20대 경품행사도 추가 마련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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