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한국 땅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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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한국 땅 밟는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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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4일 분산경제포럼 개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산경제 미래 토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제1회 분산경제포럼 2018이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프레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등 세계 암호화폐 전문가 50여 명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한다. 1박 2일 간 서울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산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인프레스’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분산경제포럼 2018(DECONOMY 2018)’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 주제인 분산경제(distributed economy)란 모든 참여 주체가 각자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기관이나 중개자 없이 합의에 도달하는 경제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산경제모델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발전이 개방형 금융 프로토콜의 구현과 기존 산업의 효율성을 어떻게 한 단계 더 진보시킬 수 있는지 논의하고 실제적인 방안의 도출을 꾀할 예정이다.

비탈릭 부테린을 비롯한 주요 참여 연사는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 △비트코인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S. Wright)’  등이다.

이들은 분산경제와 실물경제 간 접점은 무엇이며 경제학계에 새로운 논의점으로서 고찰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그리고 분산경제의 사상적 기반인 자유주의의 적용 범위 등 다방면에 입각한 토론에 임할 계획이다.

포럼주최사 블록인프레스의 백종찬 담당은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분산경제포럼 2018은 앞으로 시장의 새로운 대안경제가 될 분산경제의 발전을 고민하고 도모하는 자리”라며 “현재까지 이뤄진 분산경제 논의의 난맥상을 정리하고 다 함께 숙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분산경제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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