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2분기 IM·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삼성전자, 2분기 IM·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올해 ´상저하고´ 분기 이익 흐름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현재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판단 중인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은 오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전했다. 올 한 해 분기 이익 흐름은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249만 9000원)보다 5만 5000원(2.20%) 하락한 244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6만 5000원(2.60%) 떨어진 24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4% 감소한 60조 7400억 원과 14조 54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분기 초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상회할 것이며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라고 전했다.

단,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한 점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IM 부문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둔화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지드 OLED 중저가 탑재 비중 증가,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 및 가동률 대폭 상승 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M부문은 갤럭시S9이 최소 전작 S8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상저하고 분기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50만 원, 반도체 섹터 기업 중 톱 픽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