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0년 캘린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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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0년 캘린더 경영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2.1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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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직접 찍은 사진으로 달력 제작, 지인들에게 선물
사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제작된 달력을 선보인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여행시 찍은 사진.     © 시사오늘

조 회장의 신년 달력 만들기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그동안 이 달력은 외국 기업 CEO,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해 왔다.

조 회장이 달력을 선물하는 것은 평범한 눈으로 바라본 풍경 사진 한 장이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제작한 달력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지인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로 한번 맺은 인연을 연결해 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작되는 신년 달력에는 조 회장이 올해 국내외 출장을 다니면서 찍은 풍광과 여행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렇게 제작된 2011년 달력은 1700부를 제작해 지인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조 회장의 사진 취미는 지난해 처음 사진집 출간에서 입증된다. 1990년대 초부터 국내 및 해외 각지를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 중 대표작 124점과 이에 대한 해설을 260여 페이지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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