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전선사업 안정적 성장 속 1분기 실적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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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 전선사업 안정적 성장 속 1분기 실적 호조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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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가격 강세, 배당수입 증가…재무구조 개선, 밸류에이션 부각 등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S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LS가 올 1분기 동가격 강세, 배당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 추정했다. 나아가 전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될 시, 향후 전기차 부품, 트랙터 등 신사업의 점진적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일 LS는 전 거래일(6만 7400원)보다 1100원(1.63%) 상승한 6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400원(2.08%) 오른 6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LG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 576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852억 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봤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과 LS I&D는 각각 전력선 시황 및 북미 광통신선 시황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9%, 7% 증가한 320억 원과 352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이후 조정에도 동가격이 여전히 레벨업 상태(2018년초 이후 평균 6966달러/톤, 전년 대비 13% 증가)이며 전력선 및 미국 통신선 수요 강세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LS전선, LS I&D 등 전선사업 수익성이 개선됨으로써 올해 LS의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5815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중 LS엠트론 동박/박막 사업 양도(3000억 원) 및 LS오토모티브 지분 매각(47%, 7500억 원) 거래 종료로 현금이 유입된다. 또, 오는 6월 3일 예정인 전자부품 사업부 물적분할 및 처분 결의로 1887억 원이 추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LS가 트렉터 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며 LS연결 차입금은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 9000원을 유지한다”라며 “전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속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기차 부품, 트랙터 등 신사업의 점진적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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