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한지주, 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신한지주, 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증권 “연간 순이익 기존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 기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신한지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857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17년 희망퇴직을 통한 경상적 인건비의 감소와 업종의 대손지표가 아직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고려할 시, 신한지주의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23일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4만 5400원)보다 450원(0.99%) 상승한 4만 5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44%) 오른 4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8575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8%, 2% 상회했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의 예상보다 높은 상승과 판관비 및 대손 등 비용률의 안정화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일회성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당사 추정치 대비 수수료이익이 700억 원 증가했고 충당금 전입액이 250억 원 감소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전년 대비 기준 이익이 감소한 것은 전년 동기 3600억 원 수준의 충당금 환입이 있었기 때문으로 경상적 이익은 견조한 증가를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은행 순이자 마진이 전년 대비 3bp 증가한 1.61%를 기록하고 원화대출이 1.0% YTD 증가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2조 588억 원을 달성했다.

또, 은행 신탁수수료 및 증권 브로커리지가 540억 원 늘어나면서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59bp 늘어난 0.27%를 기록, 카드사의 대규모 환입이 있었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지만, 역사적으로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5만 8000원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