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김성만 신임 부회장(사장 왼쪽), 이성희 신임 사장     © 시사오늘

현대상선이 3일 김성만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석희 대표이사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측은 “앞으로 김 부회장이 대외 활동과 전략적 큰 그림을, 그리고 이 사장은 영업을 총괄하고 매일 매일의 경영현안을 챙기기로 했다”며, “최근 해운시황의 변화에 보다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스피드 경영을 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유리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뒤 2008년 현대상선 사장을 지냈고 이 사장은 현대상선 컨테이너영업본부장과 새한미디어 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대상선 고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