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색 설 선물세트로 고객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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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색 설 선물세트로 고객잡기 나서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01.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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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년 감나무 곶감, 맞춤형 한우, 세뱃돈 상품권, 고액상품권 등
본격적인 설 선물 구매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색 설 선물세트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신묘년 설을 맞아 전국 121개 전 점포에서 수령 감나무 곶감, 맞춤형 한우세트, 세뱃돈 디지털상품권, 해외배송서비스 등 다양한 이색 선물 및 서비스를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 경북 상주지역의 수령 750년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750년 하늘아래 첫 곶감’     © 시사오늘

먼저 홈플러스는 올해 경북 상주지역의 수령 750년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인 ‘750년 하늘아래 첫 곶감’ 4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세트 당 29만9000원이다.

또한 ‘안심한우 맞춤세트’로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농협의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에 100% 합격한 ‘안심한우’ 쇠고기로만 구성했다”며 “특히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산적, 불고기 등을 부위, 등급, 중량에 상관없이 고객 취향에 맞게 세트로 꾸밀 수 있어 가격부담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와 새해 덕담, 금액을 넣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세뱃돈 디지털상품권’도 지난 6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고객이 직접 디자인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특히, YES24, 교보문고, 해커스 챔프스터디, 에듀박스 등 청소년들의 온라인 서적구매 및 학습을 위한 결제는 물론 지속적인 재충전으로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액면가 100만원의 대형마트 최고가 상품권도 출시한다. 작년 추석에 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100만원 상품권은 최근 경기회복과 백화점 고객의 대형마트 유입과 맞물려 고액 상품권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홈플러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신선식품과 국가별 금지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실시 고객 편의증대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세계 106개국을 대상으로 우체국 EMS를 통해 배송하며 최저 11%에서 최대 20%의 배송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0% 배송비 할인혜택이 적용돼 중량 1kg 상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발송 시 각각 2만4000원과 1만2600원, 호주와 중국으로 발송 시에는 각각 1만8300원과 1만3000원의 배송비가 소요되며, 10만원 미만 구매 시에는 11% 배송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설 선물세트 수요는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다채로운 이색 선물세트 및 서비스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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