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2017년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팀, 1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 등 유망 기업을 발굴해 문화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이하 공모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한콘진은 총 57개 팀을 선발해 8개월 간 멘토링, 마케팅, 네트워킹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 4월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34개 팀이 성과발표회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약 130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서바이벌 형태의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팀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는 물론, 토크콘서트·축하공연·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졌다.
특히, ‘정글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는 이준협 모모 대표와 송헌주 투아이즈테크 대표, 허제 N15 대표 등 창업발전소 출신의 선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이어서 엔터테인먼트·라이프·플랫폼&프로덕트·에듀케이션·컬처 등 5개 부문에서 선정된 34개 기업에 대한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부원장은 “지난해부터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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