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만들 때 ‘쪄내는’ 과정을 거치는 것에서 착안해 ‘떡으로 사랑을 찜하다’라는 재치 있는 발상이 나왔다.
 

▲ 빚은-찰떡궁합세트     © 시사오늘

SPC그룹(회장 허영인)에서 운영하는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사랑을 ‘찜’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우리 쌀을 이용한 초콜릿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판 제품은 △찹쌀떡 2단으로 구성돼 ‘LOVE’가 새겨진 초코설기와 하트모양 초콜릿이 장식돼 있는 ‘찰떡궁합 세트’ △하트초코설기, 초코소담떡과 달콤한 국산 벌꿀이 담긴 ‘떡허니세트1호, 2호’ △초코크림과 유자시럽을 샌드한 초코쉬폰케익에 다크초콜릿 크림이 올려져 있는 ‘러브발렌타인데이 쌀케익’ 등이다.
 
빚은 관계자는 "초콜릿을 전하는 서양 문화인 발렌타인데이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쌀로 만든 전통떡과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초콜릿떡으로 서로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빚은은 전국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설기 송편 두텁떡 등 전통 떡에서부터 아침식사 대용으로 알맞은 영양찰떡과 떡케익 등 200여종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