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매출 15.1% 증가, 당기순이익 570억 흑자전환
|
한진그룹의 계열사로 항공운송 및 물류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공항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공항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1%가 증가한 363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분법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도 570억 원으로 집계,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공항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와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인항 항공유 판매수입 증가, 여기에 생수와 석회석 등 제품 판매 및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 등이 매출증가의 주요인으로 평가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에도 주력사업인 지상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지게차렌탈, 항공정비 등 신(新) 성장동력 사업의 집중 육성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이익 창출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