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5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부문 공공성 창출과 확대를 위한 ‘KTO형 사회적 가치’를 선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사람이 있는 관광, 여행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향해 관광공사가 제시한 사회적 가치 항목은 △관광복지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상생협력 등 4가지이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적 지향점을 밝혔다.
첫째, 국민의 관광향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를 올해 12개소에서 2020년까지 누적 61개소 이상 조성,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투어 오디오’ 앱 운영 등 차별없는 관광 참여를 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둘째, 관광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최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문을 연 ‘관광일자리센터’의 상시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관광전문 인력포털 ‘관광인’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해 포털을 통해 관광분야 일자리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한다.
셋째, 관광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내·외국인 관광객을 국내 구석구석으로 확대되도록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 권역별 연결망 확충에 집중토록 해 전반적인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
넷째,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강원 지역 1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를 개설하고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대상 관광프로그램(여행 및 체험)을 운영한다.
한편, 이날 관광공사 전 직원은 사회적 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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