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스포츠카, 빙판 위 최고속도 ‘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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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스포츠카, 빙판 위 최고속도 ‘세계 신기록’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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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컨버터블이 빙판 위 최고속도를 측정하는 '아이스 스피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 시사오늘

벤틀리가 빙판에서 가장 빠른 차로 등극했다. 18일 벤틀리모터스는 수퍼스포츠카인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이 핀란드 연안에 접해있는 발틱해 빙판에서 33만695km/h의 속도를 기록해 빙판 위 최고속도를 측정하는 ‘아이스 스피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세계 신기록은 1000m를 양방향으로 두 차례 주행한 후 평균값을 계산한 것으로 핀란드 경찰의 입회하에 기록측정이 이뤄졌다. 또 세계 랠리 챔피언에 4차례 오른 핀란드 출신의 유하 칸쿠넨이 드라이버를 맡아 숙련된 드라이빙 스킬을 선보였다.

벤틀리모터스의 신임 회장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유하 칸쿠넨의 숙련된 기술과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 덕분에 세계 신기록 수립이 가능했다”며 “벤틀리는 세계신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세계신기록을 세운 차량과 동일한 스펙의 차량을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Ice Speed Record)는 1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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